여가부 김금래 장관, "'돈크라이마미' 10대 꼭 봐야할 영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05 12: 20

미성년 가해자들을 소재로 다룬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감독: 김용한)가 여성가족부와 선생님들의 추천을 받으며 '학생들이 꼭 봐야 하는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청소년 성범죄 사건들을 모티브로 제작된 '돈 크라이 마미'는 미성년 가해자들을 다루며 국내 청소년 성범죄의 심각성과 그에 따른 법적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성인 관객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지난 달 21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소속인 선생님들은 영화를 보시고나서 "이건 모두 어른들의 잘못이다. 전국민이 꼭 봐야 하는 영화인 것 같다", "15세 관람가가 된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학생들이 직접 보고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영화 개봉 이후 여성가족부 김금래 장관도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이해 더욱 주목 받고 있는 '돈 크라이 마미'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영화를 관람한 후 김금래 장관은 "10대 청소년들에게 추천해줘야 할 영화"라며 '돈 크라이 마미'를 지지했다.
한편 '돈 크라이 마미'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잃게 된 엄마가 법을 대신해서 고등학생인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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