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4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시상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액을 집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해외시장에서 2009년 619억 원, 2010년 1692억 원, 2011년 3603억 원을 기록하고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2011년도에는 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둬 전체 매출 비중의 54%를 차지하기도 했다.
해외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주요 게임은 중국에서 국민 슈팅게임인 ‘크로스파이어’다. 이 게임은 올해 8월 동시접속자 400만 명을 기록, 중국 내 전체 온라인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다른 슈팅게임인 ‘아바(A.V.A’)와 ‘S4리그’는 일본, 대만 등 북미, 유럽 등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아시아 시장을 비롯,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북미 시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남미, 인도 등의 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출 확대할 예정이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탄탄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최적의 현지화 전략으로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 해외시장에서 더욱 선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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