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화장품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생활케어 브랜드 ‘꽃을든남자’의 BI를 변경하고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시작했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꽃을든남자’는 자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브랜드로서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하고 모든 타깃에게 사랑을 받는 토탈 생활케어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기존의 친근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모던하고 젊어진 꽃을든남자를 표현하기 위해 BI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BI는 꽃을든남자의 약자인 꽃남에서 자음 ‘ㄲ’과 ‘ㄴ’을 모티브로 하여 세 개의 삼각형으로 단순화시킨 꽃을든남자의 심볼을 만들었다. 꽃을든남자가 추구하는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으로 새로운 BI과 함께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을 출시하여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타깃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월드스타 싸이를 꽃을든남자의 모델로 발탁하고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소망화장품과 싸이의 콜래보레이션이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모델을 활용한 광고촬영에만 포커스를 맞춘데 비해, 이번 계약은 모델 차원을 넘어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 과정, 광고 캠페인까지 싸이가 직접 참여하게 된다.
소망화장품은 이번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내년 초 싸이 캐리커처와 싸인, 이름을 제품에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콘셉트와 부합하는 독특한 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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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화장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