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에게 레드 컬러 아우터는 12월 쇼핑아이템 1순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드 컬러는 연말 분위기를 가장 잘 살릴 수 있고, 컬러 자체만으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아우터 하나만으로도 옷 잘 입는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스타들도 예외는 없었다. 도도하고 이지적인 이미지로 브라운관에서 화려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소이현, 도지원, 염정아도 레드 컬러 코트를 놓치지 않았다. 소이현은 SBS ‘청담동 앨리스’에서 청담동 며느리 룩의 새로운 버전을 보여주며 비비드한 컬러 레드 코트에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를 매치, 깔끔하면서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 했다.
도지원은 MBC ‘보고싶다’에서 극중 부유한 상류층 사모님 역할에 걸맞게 강렬한 패턴의 원피스와 레드 코트를 매치한 후 컬러 백을 들어 럭셔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SBS '내 사랑 나비부인'의 염정아도 블랙컬러 블라우스에 레드컬러 코트를 입어 세련되지만 차분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레드 컬러 코트는 연말 지인들과의 모임이나 파티에서 화려한 컬러감으로 단연 돋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다”며 “특히 이번 시즌엔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코트에 위트를 더해 현대적인 감성의 코트로 재창조된 디자인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자신만의 특별한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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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청담동 앨리스', '내 사랑 나비부인', MBC '보고싶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