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2012년 포스트시즌 영웅이 돌아온다.
월드시리즈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FA (자유계약 선수) 신분이었던 2루수 마르코 스쿠타로와 계약내용에 합의했다고 ESPN이 5일 (한국 시간)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바비 에반스 부사장은 계약기간은 3년 그리고 총 2,000만 달러에 합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만 완료되면 계약은 공식화 된다고 밝혔다.
올해만으로 37세인 스쿠타로는 NLCS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MVP를 수상했으며 2012년 시즌 중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샌프란시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 타율 3할6푼2리에 홈런 3개, 타점 44개를 기록했다.

지난 2002년 시즌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쿠타로는 메이저리그에서만 11시즌 활약한 베테랑이다. 이번 계약으로 3년을 보장 받은 스쿠타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7푼6리 홈런 75개 타점 478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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