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프로젝트 "이승기와 작업, 나도 많이 배워" 소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2.05 17: 21

가수 이승기의 새 앨범 '숲'을 공동 작업한 인디신 에피톤 프로젝트가 "이승기와의 앨범 작업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피톤프로젝트는 5일 소속사를 통해 OSEN에 "처음에 이승기의 앨범 작업 제의를 받고 놀랐다. 내 앨범이 나온지 얼마 안 된 상태였기 때문에 고사할까도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니까 정말 즐거웠고 이승기와의 교집합도 컸기 때문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귀를 괴롭히는 음악들이 많은데, 듣기 편하고 남녀노소 누가 들어도 오래도록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들을 하자고 하는 면에서 이승기와 잘 맞았다. 이번 앨범에 대해서 나는 철저히 이승기의 조력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승기가 내 음악을 좋아한다고 해서 고맙기도 하고, 이번 앨범 작업 때 이선희 선생님도 디렉팅을 봐주셔서 개인적으로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2일 에피톤 프로젝트와 함께 작업한 앨범 '숲'을 발매했으며, 해당 앨범은 14일 연속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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