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도중 접촉사고를 낸 롯데 자이언츠 투수 고원준(22)에 대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징계가 발표됐다.
KBO는 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2일 새벽 부산 양정동에서 혈중 알콜농도 0.086%인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접촉사고를 낸 고원준에 대해 제재금 500만원, 유소년 야구봉사활동 56시간을 부과했다.
이에 앞서 롯데는 구단 차원에서 4일 고원준에 대해 벌금 200만원, 부산지역 야구 유망주에 장학금 500만원 기부,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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