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포드-김정은 골밑장악' 하나외환, KDB생명 꺾고 연패탈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2.05 19: 13

구리 KDB생명이 최하위 부천 하나외환에 덜미가 잡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부천 하나외환은 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 경기서 김정은(19점)-나키아 샌포드(21점, 21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56-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하나외환(4승 12패)은 2연패를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KDB생명(5승 11패)는 5연패에 빠졋다.
하나외환과 KDB생명 모두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전반이 27-18로 끝날 정도로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40-38로 하나외환이 앞선채 시작된 4쿼터서 맹렬한 경기가 시작됐다.

KDB생명은 4쿼터 시작 47초만에 곽주영의 외곽슛으로 40-40, 동점을 만들며 접전을 벌였다. KDB생명은 조은주의 득점으로 종료 2분56초 전 50-49로 역전시키기도 했지만 하나외환의 김정은과 진신혜, 샌포드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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