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메시가 발롱도르 수상할거야"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2.06 08: 02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 다 실바(20, 산토스)가 발롱도르 수상자로 리오넬 메시(25, 바르셀로나)를 지목했다.
캐나다 언론인 글로브앤드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발롱도르 수상자로 메시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메시가 올 한 해 놀라운 활약을 보였기 때문에 경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네이마르는 "메시는 정말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 발롱도르를 수상할 만하다"며 "호날두 역시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두 사람의 표 차이는)크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결국 메시가 수상할 것"이라며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점쳤다.

2012년 한 해에만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총 84골을 득점해 게르트 뮐러의 한 해 최다득점(85골) 기록에 1골 차로 근접한 메시는 발롱도르 수상 유력후보다. 2009년부터 발롱도르를 3회 연속 수상한 메시는 이번 발롱도르마저 수상할 경우 역대 최다연속 발롱도르 수상자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편 메시는 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최종전 벤피카와 경기서 후반 교체투입돼 부상을 당했다. 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둔 상황에서 부상을 당하며 잔여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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