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조하랑, 차태현 뇌물공세에 카리스마로 압도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2.06 08: 28

‘전우치’ 조하랑이 차태현과의 첫 만남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차태현의 기를 죽였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5회분에서 이치(차태현)가 감내(조하랑)가 운영하고 있는 명월관을 찾아가 뒷돈을 대준 물주를 소개 시켜달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치는 감내에게 “명월관에 뒷 돈을 대준 물주가 반정에 깊은 관련이 있다고 들었다”면서 소매에서 엽전뭉치 꺼내어 내밀며 뇌물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감내는 비웃기라도 하듯 “기별서리께서는 노름께나 하신다고  들었다”며 이치가 내민 엽전 뭉치보다 더 큰 엽전 뭉치를 내줬다.

감내는 “가져가  판돈이나 보태시라”고 핀잔을 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이치를 당황시켰고 이치는 본연에 뜻을 이루지 못함을 서운해 하며, 명월관을 나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팽팽한 기 싸움에서 조하랑 완승”, “조하랑 카리스마 작렬”, “앞으로 명월관에서의 정치적인 암투가 기대 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하랑은 ‘전우치 조하랑의 연기노트’라는 칼럼을 연재하며, ‘전우치’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인간 조하랑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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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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