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배두나가 인종을 초월한 파격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6일 오전 극 중 1인 다역을 시도한 배두나를 비롯, 주연배우들의 특수분장 모습이 담겨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극 중 복제인간 손미-451, 어왕의 아내 탈다, 멕시코 여인으로 1인 3역을 펼치는 배두나의 인종을 초월한 파격적인 변신 모습도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는 손미-451에선 한국인으로 어왕의 아내 탈다 역할에선 미국인으로, 그리고 멕시코 여인으로 변신했다. 멕시코 여인으로 변신한 배두나의 모습에선 심지어 본연의 얼굴을 전혀 찾아볼 수 없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한다.
더불어 극 중 여섯 개의 이야기 속 각각 여섯 개의 다른 캐릭터로 등장하는 톰 행크스와 할 베리 역시 특수분장으로 놀라운 모습을 연출, 휴고 위빙은 여장까지 감행하는 모습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더욱이 이번 영상에서 공개된 배우들의 파격적인 특수분장은 영화 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수많은 캐릭터들 중 일부분일 뿐이라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을 위해 숨겨둔 벤 위쇼, 휴 그랜트를 비롯한 다른 배우들의 시대, 인종, 성별을 초월한 파격적 변신은 영화가 끝난 뒤 엔딩 크레딧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내년 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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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아틀라스' 분장쇼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