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中 드라마 도전...'천룡팔부' 주인공 캐스팅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06 09: 09

배우 김기범이 무협 드라마 ‘천룡팔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중국 드라마에 첫 도전한다.
김기범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이 같이 밝히며 김기범이 극중 대리국의 왕세자 단예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천룡팔부’는 중국 최고의 무협 소설 작가 김용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개성 강한 인물들이 문파와 무공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무협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중국에서 내년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극중 단예는 착하고 소박한 성품을 지닌 인물로 살생을 하는 무공을 배우기 싫어 황궁을 빠져 나오지만, 우연한 기회에 무공을 배우게 되면서 고수가 되는 캐릭터다.
이번 드라마는 ‘신용문객잔’으로 대만 금종장 시상식에서 최고 감독상을 수상한 뢰수청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기범 외에도 중국의 인기 배우 종한량, 장몽 등이 참여해 방영 전부터 중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김기범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작품과 배역을 만나 영광이다. 중국 드라마는 처음인 만큼 긴장도 되지만,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단예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범은 현재 중국 상산에 머물며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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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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