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긴장탓 노출 신경못써..'세얼간이' 측 죄송"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2.06 10: 19

tvN 예능프로그램 ‘일요일N tvN-세 얼간이’에 출연했다 속옷 노출 논란에 휩싸인 한송이가 제작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송이는 5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돼 많이 긴장했다. 또 날씨가 몹시 추워서 정신이 없었다. 노출이 심한 의상이었는데 신경쓰지 못했다. 일이 커진 것 같아 프로그램 관계자 분들께 매우 죄송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일 방영된 ‘세 얼간이’에서 김종민과 2인 3각 달리기를 하고 매운맛 화성인과의 대결 음식을 서빙하는 등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리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짧은 치마 길이로 인해 움직일 때마다 속옷이 노출된 듯한 인상을 남겨 방송 후 논란을 낳았다.

동시에 한송이는 한 그라비아 모델과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현재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고 있고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연이 닿아 출연하고 있을 뿐이다.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한 적이 없다”고 확실하게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송이는 “저라고 추측되는 모델 분을 봤는데 제가 봐도 닮긴 닮았다. 하지만 절대 아니다”고 재차 부인하며 “일부 매체에서 제 측근, 저희 소속사 쪽에 문의했다고 하는데 정작 소속사 측에서는 전화를 받은 적도 없다고 했다”고 난감한 기색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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