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로맨스드라마, 관객들 가장 많이 봤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06 11: 07

'15세 관람가' 등급의 로맨스 드라마 장르를 관객들이 가장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롯데시네마가 발표한 2012년 11월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1월에 비해 2012년 11월은 전체 관람객수가 약 54% 증가했다.
또 지난 해 11월에 비해 올 11월 한국영화 관객수 비율은 17.6% 증가해 73.4%를 차지했다. 이렇듯 지속적인 한국영화 강세를 보여주는 극장가의 11월 총 영화 관객수는 15,945,855명이다.

등급별 영화 입장객 비율 분석을 살펴보면 '늑대소년', '브레이킹던-파트2' 등 15세 관람가 영화들이 각각 600만, 2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등급 비중 1위를 차지했고, 반면 애니메이션 등 전체관람가 등급의 영화들이 소수 개봉하면서 등급 중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장르별로 살펴보면 '늑대소년', '브레이킹던-파트2' 등의 로맨스물과 '광해:왕이 된 남자' 등 드라마물의 인기가 11월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장르 비중 1위(62.628%)를 차지했다.
또 '내가 살인범이다', '돈 크라이 마마' 등 사회성 있는 영화들이 큰 관심을 얻으며 높은 비중을 보였고(22.223%), 다큐멘터리 장르는 개봉편수는 많은 편이나(22편) 관객수 동원에서는 낮은 비중(0.217%)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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