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10초의 일상' 공모전에서 선정된 100여 편의 영상이 전문가들의 참여로 제작된 음악을 입고 수원역사 2층 대합실에서 전시된다.
경기영상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일상의 다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영상을 음악과 결합한 소셜멘터리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 사용되는 영상들은 다섯가지 주제별 음원을 기준으로 분류돼 완성된 작품 상영회와 체험형 부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영상에 사용된 주제별 음원은 특별히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구자범 예술감독, 경기도립국악단 김재영 예술감독, 미디어 아티스트 롤스파이크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작곡 및 연주에 참여했다. 이들은 다큐멘터리의 대중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는 다큐멘터리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인터뷰 부스를 설치하고 연말을 맞이한 많은 도민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풍성한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돼 다큐멘터리 장르에 대한 일반인들의 거리감을 좁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경기영상위원회)가 다큐멘터리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고,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수원역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ujenej@osen.co.kr
경기영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