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전역식서 깨알 팬챙기기 “감기 걸리신 분?”[현빈 전역식 이모저모]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2.06 11: 34

배우 현빈(30)이 전역 현장에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깨알 같이 팬들을 챙겼다.
현빈의 전역식이 6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열렸다. 이날 현빈의 전역식에는 1000여명의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기에 일본 매체를 비롯해 해외 매체도 100여 매체가 몰려들어 총 1100여명의 팬과 관계자들이 현빈의 전역식을 지켜봤다.
현빈은 공식적으로 전역신고를 마친 후 팬들과 잠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빈은 “눈이 와서 팬들을 못볼까봐 걱정했다”며 “군생활 2년은 내 자신에 대해서, 여러분(팬)에 대해서, 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여러분에게 아직 못한 부족했던 점을 찾았고 21개월 전보다 발전한 것 같다”며 “ 그 이상으로 해낼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빈은 영하의 날씨에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감기 걸린 분들 안계시냐”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현빈은 “곧 여러분들을 만날 시간이 있을 것 같다. 그때는 군복을 벗고 여러분에게 인사드리겠다”며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는 게 나의 임무인 것 같다. 그렇게 해서 인사를 드리겠다. 와줘서 감사하고 조심히 가길 바란다”고 인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현빈의 전역식에는 1000여명의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기에 일본 매체를 비롯해 해외 매체도 100여 매체가 몰려들어 총 1100여명의 팬과 관계자들이 현빈의 전역식을 지켜봤다.
한편 2011년 초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것에 이어 영화 ‘만추’로 큰 인기를 끌었던 현빈은 같은 해 3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2년여 간 군복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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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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