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상복 터졌다…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수상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12.06 12: 30

2012년 홈런왕 박병호(26,넥센)가 또 하나의 상을 거머쥐었다.
박병호는 6일 서울 플라자호텔 지하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2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일간스포츠와 조아제약이 공동 제정한 상으로 총 상금 3400만원에 이른다.
이미 박병호는 2012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으며 4일 일구상 시상식에서도 최고타자로 선정된 바 있다. 조아제약 대상에 뽑힌 박병호는 상금 1천만원과 순금 도금 글러브를 부상으로 받았다.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삼성도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생애 첫 다승왕에 오른 장원삼은 최고투수상을 받았고 한국시리즈 MVP 이승엽은 최고타자상에 선정됐다. 여기에 오승환은 최고구원투수상을, 류중일 감독은 프로감독상을 각각 받았다.
최고수비상은 SK 최정이 받았고 프로코치상은 두산 정명원 코치가, 공로상은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이 뽑혔다. 신인상은 넥센 서건창에, 재기상은 KIA 김진우, 기량발전상은 두산 노경은, 아마 MVP상은 윤형배, 바이오톤상은 롯데 손아섭에 돌아갔다. 오릭스 이대호와 한화 김태균은 특별상에 선정됐다.
또한 프런트상은 SK에 돌아갔고 심판상은 KBO 최수원 심판위원이 뽑혔다. 더불어 허구연 장학회는 공로상으로 OSEN 천일평, 정읍 이평중학교를 선정했고 원주 일산초교가 모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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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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