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콘서트' 브아걸 "우리 공연은 실내 솔로 대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2.06 12: 49

브라운아이드걸스가 19세 미만 관람 불가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우리 콘서트는 실내 솔로 대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6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정동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투나잇 37.2°C'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한 나르샤는 "12월 24일에 야외에서 솔로들을 위한 솔로 대첩을 연다고 들었다. 하지만 거긴 춥다. 우리 공연장에도 솔로가 많이 오니까 실내에서 후끈하게 같이 놀면 좋을 것 같다"며 "나의 이상형을 만날 수도 있다. 추운 데 말고 우리 공연장 와서 둘이 되어 나가면 좋겠다. 우리 공연은 실내 솔로 대첩이 될 것이다"라고 재치있는 소개를 했다. 

이어 가인은 "19금이라는 타이틀을 건 만큼 몸매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고, 춤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19금 타이틀에 대해 기대하고 오실 텐데 그 기대에 만족을 드릴까 고민하고 있다. 기대해셔도 좋고 많이 와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콘서트의 총 연출을 담당한 노성일 감독도 자리해 "브라운아이드걸스가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일종의 반 뮤지컬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야한 것 자극적인 것만의 문제는 아니다. 성인들이 봤을 때 예술적인 코드가 있다고 생각하고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투나잇 37.2°C'는 대한민국 걸그룹 사상 최초로 성인 관객만을 대상으로 한 '19세 미만 관람불가 콘서트'로,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센트럴시키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된다. 해당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펼쳐지며 멤버들의 은밀하고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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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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