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회장,'채혈도 앞장서서!'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12.06 13: 37

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2차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정기총회에서 총회 시작 전 박재홍 선수협회장이 채혈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선수협은 성명서를 통해 "한국시리즈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KBO와 구단들은 10구단 창단 결정은 커녕, 연내 이사회 소집마저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더 이상 10구단 창단이 미루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에 선수들의 단체 행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정기 총회에서 10구단 창단이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한 '10구단 창단 승인 데드라인 설정' 및 '단체 행동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선수협은 내년 3월로 예정된 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각 구단 전지훈련, 시범경기, 페넌트레이스까지 보이콧하겠다고 말하는 등 가능한 모든 단체 행동을 벌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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