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감미로운 목소리의 대명사 정엽이 오는 12일 컴백하면서 색깔을 살짝 바꾸며 '진한 슬픔'을 노래한다.
정엽의 한 관계자는 6일 OSEN에 "정엽이 기존에는 달콤하고 감미로운 매력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신곡 '우리는 없다'는 상당히 진한 슬픈 감성을 노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오는 12일 발매되는 새 앨범은 2집 정규앨범의 두번째 파트. 당초 첫번째 파트는 발라드, 두번째 파트는 밝은 노래로 구성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타이틀곡이 슬픈 감성을 매우 잘 담아낸 곡으로 결정돼 계획이 살짝 바뀌었다.

앞서 정엽은 인터뷰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이별하신 분들에게는 아주 힘들지도 모르는 감성을 표현했다. 참담한 마음, 그리고 가슴속에서 최대한 슬픔을 눌러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만든 가사이고 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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