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세리머니' 박종우(23, 부산)가 징계로 인해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과 레바논전 2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지난 11월 20일 스위스 FIFA House 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축구대표팀 박종우에 대한 징계위원회 결과와 관련해 6일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출전정지에 해당하는 2경기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FIFA가 명시한 박종우의 출전정지경기는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다. 2013년 3월 26일 열리는 카타르전과 같은 해 6월 4일 치러지는 레바논 원정경기가 징계대상경기로 결정됐다.

박종우는 지난 3일 2012 런던올림픽 축구 3-4위 결정전에서 있었던 경기 후 세리머니와 관련해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위원회로부터 징계가 결정됐다. FIFA 징계 규정 57조, 런던올림픽대회 규정 18조 4항를 위반한 박종우는 대표팀의 공식경기 2경기 출전 정지와 3500 스위스 프랑(약 400만 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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