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컴백한 방송인 강호동이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연예대상에 모두 참석한다.
강호동 측 관계자는 6일 OSEN에 "KBS를 포함해 MBC, SBS 등 3사 시상식에 모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미 방송에 복귀를 했고 시청자들에 인사를 드린 만큼 한해를 마무리하는 잔치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자리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3사 시상식에서 특별한 역할을 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면서 “시상자로 나설지, 프로그램 소개 순서 등에 오를 지 등 결정된 것이 없다. 일단 즐긴다는 마음으로 함께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잠정적 은퇴선언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강호동은 자신이 진행했던 SBS ‘놀라운대회-스타킹’로 지난달 첫 복귀했고, 순차적으로 MBC '무릎팍도사’까지 선보였지만 아직 KBS에는 복귀를 하지 않은 상태. 그는 KBS 2TV ‘안녕하세요’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예지 PD와 손을 잡고 내년 1월 중 새 프로그램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강호동은 오는 22일 열리는 '2012 KBS 연예대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KBS에 복귀하게 됐다. 강호동의 KBS 출연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1년3개월 만으로 한해의 마무리와 함께 복귀를 알리는 까닭에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 8월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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