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 2세트 대한항공 류윤식이 삼성화재 박철우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고 포효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5승 3패로 3위에 머물고 있다. 1라운드에서 삼성화재에 아쉽게 역전패한 대한항공은 이번 경기에서 설욕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반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는 최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외국인 선수 레오의 활약이 두드러지지만, 박철우의 부진이 아쉬운 모습이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3-2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한편,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시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경기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