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유승호, 윤은혜·박유천 비밀주문 알고 '좌절'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2.06 22: 48

'보고싶다' 유승호가 윤은혜가 자신에게 해줬던 나쁜 기억을 잊는 비밀주문이 박유천에게서 배운 것임을 알게 돼 좌절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극 '보고싶다'는 수소문 끝에 해리(유승호)의 집에 찾아간 명희(송옥숙)가 수연(윤은혜)과 재회했고 집에 놓고간 명희의 신발을 가슴아파하는 수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연은 집에 명희가 놓고 간 신발을 들고 명희의 집 근처로 갔다가 자신과 추억이 깃든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던 정우(박유천)를 만나게 됐다.

몰래 정우를 지켜보던 수연은 결국 그 자리를 떠났고, 포장마차에서 명희의 떨어진 신발을 접착제로 붙이며 술을 마셨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해리는 수연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말했지만 이내 수연을 몰래 바라보고 있던 정우의 모습을 보고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졌고 이내 무서운 미소를 지었다. 멀리서 바라보던 정우가 수연을 향해 "쏴아"라며 자신에게 해줬던 나쁜 기억을 잊는 주문을 멀리서 외우고 있었던 것.
하지만 해리는 이내 평정심을 다잡고 집으로 돌아가 수연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지 않았다는 듯 헤드폰을 끼고 눈을 감고 수연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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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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