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정우성 "이지아는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했다"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2.07 00: 27

배우 정우성이 전 연인 이지아에 대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이지아와의 결별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정우성은 지난 해 3월 파리에서 이지아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한 달여 만에 이지아가 서태지와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았다.

그는 "그 분(서태지)과의 관계(교제사실)는 알았고 이혼 재산분할소송 기사가 나기 전 직접 (이지아에게서)미리 얘기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하며 이지아를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정우성은 MC 강호동이 "이지아는 어떤 사람이었냐"고 말하자 "그분은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사람이었다. 너무 많은 것들이 막고 있었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정말 언젠가 만나서 밥 한끼 사주고 싶다. '너 힘들었지? 힘든 시간 잘 보냈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연예계에 별로 친구도 없을걸요? 다들 소문 때문에 멀리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조심스럽다"면서 "오해들이 풀리길 바라는데 너무 많은 상상들을 하니까 직접적으로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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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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