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보고 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가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수목극 1위 자리에 등극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보고싶다’는 지난 방송 보다 시청률이 0.5% 포인트 상승한 11.5%를 기록하며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그간 1위 자리를 지켜오던 KBS 2TV ‘전우치’는 시청률이 1.3% 포인트 하락하며 2위 자리로 내려앉게 됐다.

총 20부작으로 기획된 ‘보고싶다’는 이날 방송을 통해 10회를 마무리 하며 반환점을 돈 상황. 성인 연기자 등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청률 상승에 탄력을 받은 ‘보고싶다’가 남은 10회 방송을 통해 박유천·윤은혜 등 배우들의 뜨거운 눈물연기에 힘입어 어디까지 시청률이 치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보고싶다’에서는 그간 엄마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모른 척 살아온 조이(윤은혜)가 비로소 자신이 이수연 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풍수’는 시청률 9.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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