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외국인 선수 앰버 해리스와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이승아가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기량발전선수(MIP)로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7일 “2012~2013 KDB 금융그룹 여자 프로농구 3라운드 MVP에 해리스, MIP에 이승아가 뽑혔다”라고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3라운드부터 가세한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해리스는 5경기 평균 22득점 11.6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3라운드 4승 1패 상승세를 이끌었다.
해리스의 라운드 MVP 선정은 지난 2007 겨울리그 4라운드에서 우리은행의 타미카 캐칭이 선정된 이후 외국인 선수로서는 5년 여 만이다. 또한 지난 시즌 신인왕 이승아는 3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 당 4.8득점 5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올리며 우리은행의 선두권 순항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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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