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과거 '여걸식스' 멤버 때문에 2억 날렸다"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2.07 11: 23

개그우먼 조혜련이 과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여걸식스' 출연 당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멤버 때문에 2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 A '웰컴투 돈월드' 녹화 현장에 참석해 '여걸식스'에 함께 출연했던 여자 연예인의 추천으로 주식에 투자했다가 거금 2억을 잃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이날 "주식을 추천한 멤버가 평소에 돈 관리를 잘 하기로 소문난 연예인이었다"라며 "그 사람한테 소개받은 주식이 가장 상한가일 때 2억 원을 투자했는데 끝도 없이 떨어져 결국 상장폐지, 거금을 손해봤다"고 밝혔다.

조혜련의 말투를 듣고 여자 연예인의 정체를 짐작한 방송인 김새론이 "그 분의 결혼식에 갔냐"고 질문, 이를 들은 조혜련은 조금의 머뭇거림도 없이 "가지 않았다"고 대답해 당시 속상했던 속내를 내비췄다.
또한 MC 신동엽이 실명을 거론하며 "연예계 선배한테 뺨을 맞았다는 소문이 있던데"라고 하자 조혜련은 "내가 때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웰컴투 돈월드'는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채널 A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