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측 "용기내준 정우성에 감사, 오해 풀리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2.07 11: 39

배우 이지아 측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정우성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지아에 대한 오해가 풀리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이지아 측 관계자는 7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방송을 봤다. 쉽지 않은 일이었을텐데 용기내서 이야기해준 정우성씨께 감사드리고 이지아에 대한 오해가 풀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 6일 방송된 '무릎팍'에서 이지아와의 연애를 언급하며 두 사람을 둘러싼 오해를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이지아 측은 "사실 방송 전에 속앓이를 했었다. (이지아를) 안좋게 보는 시선들이 많지 않았나. 그리고 '무릎팍' 정우성씨 편이 방송되기도 전에 기사들이 나가면서 또 여론이 안좋아져 어떻게 될까 걱정을 했었다"라면서 "그런데 방송을 보고 한시름 덜었다. 이지아에 대한 대중의 오해가 어느정도는 풀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씨에 대해서도 옛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을텐데 용기 내 이야기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 대중이 이지아에 대한 오해를 풀고 좋게 봐주시는 시기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지아는) 근 1년 동안 대외활동도 거의 없었고 근황을 보여준 것도 없었다. 본인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배우로서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년 정도에는 작품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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