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미국-중국 활동에 전념.. 성공 못하면"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2.07 15: 16

가수 김장훈이 “미국과 중국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7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독도체험관에서 정규10집 앨범 ‘아듀’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이번 앨범 발매 후 미국과 중국 활동에 전념할 것이다. 목숨 걸고, 꼭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하지 못하면, 은퇴할지도 모르겠다. 사회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여자를 안만나는 이유도 앞으로 평생 떠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한국을 떠나는 게 3년이 될지, 10년이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미국과 중국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투어는 물론이고 공연기획자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도 대규모 투어를 준비 중이다. 그는 “미국에서는 기부와 공연이 합쳐진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장훈은 최근 화제를 모은 고은아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낚시는 아니었다. 뮤직비디오에서 그와 키스신을 찍었는데 내가 너무 부들부들 떨었다”고 말했다.
김장훈의 10집 앨범 타이틀곡은 겨울에 어울리는 경쾌한 곡으로, 뮤비에는 다른 곳에 잘 노출되지않는 많은 카메오들이 등장한다.
김장훈은 이날 앨범 발표 후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장훈 원맨쇼 '아듀'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이후 중국으로 출국, 가을중국투어와 녹색장성프로젝트 준비하며 4월 말부터 6개월 간 미국에 머물며 8개주 투어를 갖는다.
한편, 김장훈은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10집 정규앨범을 USB 패키지 앨범으로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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