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엷어진 수비 강화 위해 벤 하임 '눈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2.07 15: 02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헐거운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수비수 탈 벤 하임(30, 이스라엘)을 노리고 있다.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은 최근 "탈 벤 하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다"며 "포츠머스가 리그1(3부리그)로 강등된 이후 계약을 해지했던 벤 하임이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QPR의 유니폼을 입기 위해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QPR은 올 시즌 EPL 15경기서 6무 9패로 좀체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최하위에 처져 있다. 11득점 27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공수 불안정이 문제다. 총체적 난국을 하루빨리 해결해야 하는 시점이다.

전임 마크 휴즈 감독의 뒤를 이어 QPR의 지휘봉을 잡은 해리 레드냅 감독은 엷어진 수비진 강화를 위해 EPL 무대서 150경기 가까이 누볐던 벤 하임에게 SOS를 보내고 있다. 벤 하임은 이전에 볼튼, 첼시,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이력이 있다.
QPR이 벤 하임의 영입을 통해 엶어진 수비진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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