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강펀치에 줄줄이 무릎 꿇네 '철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2.07 15: 21

배우 이시영이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승을 거두며 국가대표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이시영은 7일 오후 울산경영정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 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 참가, 이소연(전북체육회)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링에 오른 이시영은 막강한 상대를 만나 난타전 끝에 판정승을 거두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로써 이시영은 오는 10일 최지윤(경남진주여고)과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시영은 2010년 연기를 위해 복싱을 시작한 후 그해 11월 사회인 복싱대회인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48㎏급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해 2월 서울지역 아마복싱대회인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48㎏급과 3월 열린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급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또 지난 7월 열린 제 41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까지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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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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