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내년 4월 출국까지 뭐하고 지내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2.07 15: 41

가수 김장훈이 내년 4월7일 출국을 확정 짓고 7일 오후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었다.
결국 눈물도 보였다. 앞으로 SBS '컬투쇼'와 단독 콘서트 등도 남아있긴 하지만, 앨범을 발매하고 공식석상에서 기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김장훈은 이날 오후2시 서울 서대문구 독도체험관에서 열린 정규 10집 '아듀' 발매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중국, 미국 활동에 전념할 것이다. 확언할 순 없지만, 만약 현지 활동에 실패하면 국내 활동은 은퇴할 수도 있다. 사회활동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장훈은 앞으로 남은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후, 개인적인 업무도 볼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사회활동으로 인해 생긴 빚이 수억원 있는 상태다. 다양한 활동으로 빚을 다 청산하고, 소속사 식구들이 다음 생업을 잘 맡을 수 있도록 도운 후 4월에 출국하는 것으로 계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이날 앨범 발표후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장훈원맨쇼 '아듀'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이후 중국으로 출국, 가을 중국투어와 녹색장성프로젝트 준비하며 4월 말부터 6개월 간 미국에 머물며 8개주 투어에 갖는다.
한편, 김장훈은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10집 정규앨범을 USB 패키지 앨범으로 발매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