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축구 한 해 득점 세계 기록 보유자는?
OSEN 조남제 기자
발행 2012.12.07 16: 31

(정답) 게르트 뮐러(12월 7일 현재).
독일의 '폭격기' 게르트 뮐러(67)는 지난 1972년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및 서독 대표팀 소속으로 각종 대회 총 60경기서 85골을 터뜨려 1958년 펠레(72, 브라질)의 53경기 75골을 넘어서며 도저히 깰 수 없을 것 같던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가 201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84골을 넣으며 한 골 차로 접근, 대기록을 경신할 것인지 기대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메시가 기록 경신에 도전했던 지난 12월 6일 유럽챔피언스리그 벤피카전서 부상을 당해 관심은 더욱 고조돼 있다.

1970년대 유럽을 대표하는 골잡이였던 뮐러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서 10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1974년 홈서 열렸던 서독 월드컵서는 4골에 그쳐 득점왕은 놓쳤지만 네덜란드와 결승전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조국에 우승컵을 안겼다. A매치 62게임에 출전, 경기당 한 골이 넘는 무려 68골을 넣었다.
분데스리가서는 7차례(1967, 1969, 1970, 1972, 1973,1974, 1978)나 득점왕에 올랐고 1970년 발동도르를 수상했다. 또 1972년에는 서독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우승으로 이끌면서 4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게르트 뮐러=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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