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SBS 월화드라마 ‘신의’를 통해 제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공백을 딛고 이 같은 결과를 낸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내싸.
김희선은 7일 소속사를 통해 “오랜 공백을 딛고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변함없이 성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희선은 ‘신의’에서 고려시대로 타임슬립한 성형외과 의사 유은수 역을 맡아 배우 이민호와 함께 진한 멜로 연기를 펼쳤다.

이 같은 소감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김희선이 ‘신의’를 연기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고자 부단히 노력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희선은 ‘신의’ 종영 당시 “스타의 허울을 벗고 배우의 옷을 입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연기에 대한 깊은 갈증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2006년 SBS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 출연 이후 결혼생활에 충실하다 ‘신의’로 6년 만에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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