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사무국 “손흥민, 호펜하임전 선발” 예상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2.07 17: 29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함부르크의 손흥민(20)이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예정된 TSG호펜하임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2-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격돌하는 함부르크와 호펜하임의 선발 예상 라인업을 발표하며 아르티옴스 루드네브스와 더불어 손흥민을 투톱 자리에 포함시켰다.
지난 13라운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0-2, 패) 원정에서 허벅지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1경기(샬케04, 3-1 승)를 건너 뛴 손흥민은 지난 3일 볼프스부르크(1-1) 원정에서 후반 7분 교체 투입되며 몸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호펜하임전 선발 출전이 예상됨에 따라 시즌 7호골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18일 마인츠05(1-0, 승)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시즌 6호골을 신고한 이후 2경기에서 침묵했다.
최근 1승1무의 상승세를 타며 리그 9위에 오른 함부르크(6승3무6패, 승점 21)가 ‘돌아온 해결사’ 손흥민의 활약 속에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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