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악동’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2, 이탈리아)가 아빠가 됐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과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 등 주요 언론들은 7일(이하 한국시간) 발로텔리의 연인인 라파엘라 피코가 지난 5일 이탈리아 나폴리의 클리니카 메디테라네아 병원에서 3.8kg의 건강한 딸 아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발로텔리는 영국에 머물고 있는 관계로 병원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라파엘라는 아빠인 발로텔리가 없는 상황에서 오빠인 프란체스코와 자신의 친어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출산을 무사히 마쳤고, 딸의 이름 역시 그녀의 어머니 이름을 따 피아(Pia)라고 지었다”고 덧붙였다.

평소 헤어지기와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며 ‘온 앤 오프(on and off)’ 커플로 유명했던 라파엘라와 발로텔리는 피아의 임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잠시 갈등을 겪기도 했다.
실제 발로텔리는 라파엘라의 임신에 대해 '내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해 라파엘라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한편 영국의 언론들은 “헤어진 것으로 알려진 발로텔리와 라파엘라가 최근 다시 합쳤다”고 전하면서 딸 아이의 아빠가 된 발로텔리가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드러낼지 큰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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