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첼시의 주장 존 테리(31)가 불참한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첼시 구단이 부상으로 재활 중인 테리를 일본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에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동행도 하지 않는다.
테리는 지난달 12일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 도중에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와 부딪혀 무릎 부상을 입었다. 완치되지 않았다.

라파엘 베니테즈스 첼시 감독은 "테리가 부상 때문에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장거리 비행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조언에 클럽월드컵이 열리는 일본에 데려가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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