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반 페르시, "지금 보다 더 잘하고 싶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2.08 08: 11

올 시즌 이적 후 폭발적인 공격능력을 뽐내고 있는 로빈 반 페르시(29)가 더 큰 활약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내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승승장구 하고 있는 반 페르시는 현재 EPL 15경기서 10골을 터트리며 득점 공동 선수에 올라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는 그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이적생이지만 큰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반 페르시는 더 큰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8일(이하 한국시간) MUTV와 인터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의 생활이 너무 행복하다. 또 내 활약을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이 기뻐해서 정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나는 현재 플레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더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해야 한다"면서 "올 시즌에 더 강력한 모습을 선보여 모든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정규리그서만 10골을 터트린 반 페르시는 출전한 모든 대회를 합치면 골 숫자는 늘어난다. 19경기서 13골을 터트리고 있는 그는 기대 이상의 활약이다. 시즌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 선수가 많았찌만 반 페르시는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면서 안정된 기량을 선보였다.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전을 앞두고 있는 그는 "우리는 지금 보다 더 좋아져야 한다. 수비에서 안정감을 찾는다면 경기를 편하게 가져갈 수 있다"면서 "퍼거슨 감독이 준비한 작전을 잘 펼칠 수 있따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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