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W’가 나홀로 시청률 하락 속에 동시간대 3위 자리로 내려앉았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W’는 지난 방송 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시청률 9.1%을 보이며, 동시간대 지상파 3사 방송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MBC ‘위대한 탄생3’와 KBS 2TV ‘VJ특공대’는 모두 시청률이 상승하며 각각 9.4%와 9.3%를 기록,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놓고 0.1% 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였다.

‘정글의 법칙W’가 3위 자리로 주저앉았지만 동시간대 지상파 3사 프로그램이 시청률 9%대에서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는 만큼, 향후 승기를 잡을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정글W’에서는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개그우먼 조혜련, 정주리, 배우 박상면, 조안, 이수경,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이 화식조를 사냥하고, 원주민을 방문해 사고크랩을 시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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