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파트너' 신소율, 깜짝 영화 홍보..관계자도 몰랐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2.08 09: 28

영화 '나의 PS 파트너'의 배우 신소율과 김보미가 깜짝 홍보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영화 관계자들도 신소율의 홍보이벤트 계획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신소율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보미와 함께 지난 7일 서울 시내 곳곳의 극장을 돌며 '나의 PS 파트너' 게릴라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신소율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게릴라 이벤트 진행 중임을 알리기는 했으나 이는 철저하게 신소율과 김보미가 자청해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았다.

그는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PS 파트너' 개봉 기념 소율&보미. 극장습격사건. 저희 지금부터 서울에 있는 극장투어랜덤으로 시작합니다. 첫번째 군자 CGV. 저희를 알아보시면 함께 영화표를 들고 인증샷을 찍어주세요. 지금은 지하철 7호선"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이벤트 소식을 알렸다.
또한 이후로도 "건대롯데시네마로 출발합니다", "상암에서 잠깐 휴식하고 오늘의 마지막 행선지 압구정 CGV로 향합니다" 등의 글을 남기며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이에 '나의 PS 파트너' 측 관계자는 "우리도 두 배우가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다른 영화 행사를 위해 압구정 CGV에 갔다가 우연히 그곳에서 홍보 이벤트 중인 두 사람을 마주쳤다"면서 "본인들이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 않은 채 자청해서 이벤트에 나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나의 PS 파트너'는 지난 6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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