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김경주 기자] '공개 연인' 윤형빈-정경미가 내년 봄 결혼설에 휩싸였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한 매체는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윤형빈과 정경미가 내년 봄 결혼을 계획하고 양가 부모님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정경미 측 관계자는 8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구체적인 결혼 날짜나 계획에 대해서는 정경미 본인으로부터 아직 전해들은 바가 없다"며 "하지만 워낙 오래 만난 커플인 만큼 결혼에 대한 진지한 대화가 오고 가는 분위기다. 일단은 조만간 공식 프러포즈가 오고갈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날짜나 세부 계획을 언급하는 건 그 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형빈 측 역시 "결혼에 대해 (윤형빈으로부터)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은 바는 없다. '내년에 결혼해야겠다'는 말만 들었을 뿐 날짜나 결혼 계획 등을 전해듣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KBS 공채 동기로 처음 만나 같은 해 9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7년째 공개 열애 중이며 방송가에서도 공인된 커플로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오랜 연애 기간동안 종종 결혼설에 휩싸이며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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