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여의도 텔레토비', '문-안 회동+대선 토론' 그린다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2.08 11: 38

[OSEN=박지언 인턴기자] '여의도 텔레토비'가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회동과 대선 후보 토론회 등의 이슈를 패러디한다.
8일 11시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의 간판코너 '여의도 텔레토비'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 간의 회동과 대선 후보 토론회 등 굵직한 이슈를 다룬다.
'SNL 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지난 목요일 '여의도 텔레토비' 녹화 직전 문-안 회동이 이루어지며 제작진이 순간 '멘붕'에 빠졌다"며 "하지만 중요한 이슈를 놓치지 않기 위해 대본을 긴급 전면 수정하고 밤샘 촬영을 강행해 모두가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패러디로 담아냈다"고 녹화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또'와 '문제니', '구라돌이'가 첫 여의도 동산 반장 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열띤 토론 배틀도 벌일 예정이다. 'SNL 코리아' 정신이 담긴 패러디와 풍자의 진수를 기대해도 좋을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지난 4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그리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등 주요 대선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가 열렸다. 또한 6일에는 안철수 전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단독 회동이 이루어지는 등 대선판도에 변수가 될 수 있는 굵직한 일들이 일어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현숙이 호스트로 나서 지난 2000년대 중반 개그콘서트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불러 모았던 출산드라 캐릭터를 재현하는가 하면 tvN '막돼먹은 영애씨'를 19세 버전으로 패러디 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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