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맨체스터 더비도 못뛴다... 日 실망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2.08 14: 05

가가와 신지(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가 점점 더 늦어지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가와는 아직 복귀하기에 이르다고 판단했다”며 “최소 선덜랜드전(16일)까지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가가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히는 맨체스터 더비에 결장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은 “가가와의 맨체스터 더비 복귀가 무산됐다”며 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브라가와 경기서 왼쪽 무릎을 다친 가가와는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장기간 결장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나니와 발렌시아도 몇 주간 결장하게될 것 같다. 네마냐 비디치의 경우 팀 훈련에 합류했고 플레이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맨체스터시티전에서 내보내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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