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서 사상 첫 동메달을 일궜던 홍명보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43)이 의미있는 사인회를 열었다.
홍명보 감독은 8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푸마(PUMA) 매장에서 자선경기 10주년을 기념해 사인회를 열었다.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 김창수(27), 이범영(23, 이상 부산 아이파크)을 비롯해 올 시즌 K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김용대(31)와 하대성(27, 이상 FC 서울) 등 K리그 스타들도 동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 감독과 K리그 스타들은 팬들에게 사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03년부터 10년 동안 홍명보 감독을 후원하고 있는 푸마는 개인 후원을 비롯해 자선축구대회, 어린이축구교실, 유소년 축구대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한편 올해 홍명보 재단 자선축구경기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홍명보호와 K리그 올스타의 한 판 대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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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