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오연서, 시어머니에 안절부절 '시월드 체험'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2.08 17: 40

[OSEN=박지언 인턴기자] 배우 오연서가 시어머니의 등장에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이며 시월드의 고충을 겪었다.
8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에서는 이준의 어머니가 오연서와 이준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이날 오연서는 신혼집을 방문한 이준의 어머니를 보자마자 "안녕하세요 어머님"이라고 하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준의 어머니 또한 "어머, 햇님아"라고 오연서의 본명을 부르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오연서는 굳은 표정을 지으며 시어머니를 마주한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고 이준과 이준의 어머니의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며 "시어머니에게 질투가 난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준의 어머니는 집 안으로 들어와 며느리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냉장고 검사를 하면서 구석구석을 살폈고 오연서는 긴장한 표정으로 시어머니의 행동을 지켜봤다. 이때 이준의 어머니는 "계란 넣는 자리는 여기가 아닌데", "싱크대가 왜 이렇게 지저분해"라고 하면서 살림살이를 지적했다.
하지만 이내 "괜찮다"라고 하면서 "대충 살어"라고 말해 오연서를 안심시켰다. 그럼에도 살림살이를 향한 계속되는 지적은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연서의 시어머니는 오연서와 이준이 차린 밥 없는 김밥을 먹으며 "입 맛에 딱 맞다"며 칭찬했고 밥을 차리겠다는 오연서에게 "밥은 할 줄 아니?"라고 물으며 만만치 않은 시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이준의 어머니는 오연서와 이준에게 시종일관 다정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애교까지 가르치며 살림 노하우를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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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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