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CF 몬테레이(멕시코)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재팬 2012 준준결승전에서 파랑색 홈 유니폼을 입는다
울산은 8일 오전 경기 감독관과 미팅을 가진 후 "몬테레이전(9일)에서 필드 플레이어가 파랑(상의)-파랑(하의)-파랑(양말)의 홈 유니폼을 착용하게 됐다. 골키퍼는 녹색-녹색-녹색(모두 검정으로 변경될 수도 있음)을 입는다"고 밝혔다.
울산의 상대 몬테레이의 경우에는 필드 플레이어가 주황색-백색-주황색을 입고, 골키퍼는 회색-검정-백색의 유니폼을 착용하게 됐다. 몬테레이의 보조 유니폼이다.

또한 FIFA는 울산과 몬테레이전 경기의 심판진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터키 심판들이 주심과 부심으로 확정됐다. 주심은 카키르 쿠네이트고, 온군 타리크과 두란 바하틴이 부심이 됐다. 대기심은 모로코의 아칙 레두억 심판이 맡는다.
한편 경기 감독관은 이번 경기가 열리는 도요타 스타디움의 그라운드에 6시간 전부터 3시간 전까지만 물을 뿌릴 수 있고, 잔디의 길이는 25mm~28mm로 준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서 경고 누적 퇴장 혹은 직접 퇴장을 당할시 자국리그 첫 경기에 출전 정지가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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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용과 이근호가 함께 몸을 풀고 있는 모습 / 나고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