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미나토 사커필드에서 울산 현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012’ 몬테레이 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을 가졌다.
울산 김호곤 감독이 미나토 사커필드에서 훈련 중 공인구 카푸사를 던져보고 있다.
아시아 대표로 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울산 현대는 9일 오후 4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챔피언 몬테레이(멕시코)와 결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유럽의 강국들을 물리치고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에 올라있다. 그만큼 자국 내 리그 수준도 높다. 멕시코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 연속 우승팀을 배출했다. 그 중 최근 2년 연속 북중미의 왕좌에 오른 것이 몬테레이다.
준준결승에 진출해 있는 울산은 첫 상대인 몬테레이(멕시코)를 물리칠 경우 오는 13일 요코하마서 첼시와 준결승을 갖는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