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부인' 윤세아, 염정아 '짝사랑' 박용우 진심에 '충격'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08 21: 52

설아(윤세아)가 전남편 우재(박용우)의 마음이 나비(염정아)에게 향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에서는 설아가 나비를 짝사랑했다는 우재의 말을 듣고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재는 설아에게 나비의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공방을 나와 따로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더이상 메지콩 식당 식구들을 괴롭히지 말 것을 요구했다. 설아는 그간 우재가 나비의 시댁인 메지콩 식당에 머물며 나비와 가까이 지내는 것을 못마땅해 한 것을 넘어 그 가족들에 해코지를 해왔다.

이 같은 말을 들은 설아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한 것은 물론, 그간 우려해왔던 일이 비로소 터진 것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우재가 설아에게 "나비를 좋아했었다"는 고백을 했기 때문. "순전히 혼자만의 감정이었고 지금은 정리 중"이라고 해명했지만 우재와의 재결합을 추진 중이던 설아로서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특히 설아는 나비의 남편인 로이킴(김성수)이 홍콩 화재사고로 사망하고 나비가 혼자 된 것을 알고 혹여나 이 같은 상황이 우재의 마음에 변화를 일으킬까 염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로이킴의 사망사실을 안 메지콩 식당 식구들이 큰 슬픔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나비가 받을 큰 충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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