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민병훈 감독, '터치' 조기종영.."출발선이 달랐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2.08 21: 46

영화 '터치'의 민병훈 감독이 조기종영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민병훈 감독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출발선부터 달랐다"고 '터치' 조기종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민병훈 감독은 '터치' 조기종영에 대한 이유를 묻자 "내 영화를 관객들이 사랑해 주지 않아서, 많이 보지 않아서 내린 것이 아니라 출발 선상부터 공평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의 첫 날부터 바로 교차상영으로 아침, 밤, 심야시간 편성이 돼 있거나 서울 쪽 극장에는 아예 편성되지도 않았고 관객의 볼 권리가 없어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작은 영화들도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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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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